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올해는 평년보다 장마시작도 빠르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이 되는데요.

 

특히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삼복더위'라는 말도 있습니다.

 

2024년 복날은 언제 일지 날짜와 함께 삼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도 같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복날의 의미

 

 

'복 (伏)'의 한자 모양을 하면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양으로
여름철 강한 더위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복날은 아주 무더운 날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지만, 삼복날만의 풍속도 있는데요. 

 

삼복의 풍속

조선시대에는 삼복날이 되면 더위를 피하라고 궁궐에서 고위 관직들에게 빙 표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 빙 표를 가지고 장빙고에 가면 얼음을 타 갈 수 있었는데요. 

 

당시 얼음이 무척 귀했을 텐데, 얼음을 나눠 주면서 까지 더위를 피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얼음으로만 더위를 나기에는 쉽지 않았겠죠?

삼복더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속이나 산속 정자를 마련해 찾아가 노는 풍속도 있었습니다.

 

해안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이겨내었다고 합니다.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초복 2024년 7월 15일

 

중복 2024년 7월 25일

 

말복 2024년 7월 24일

 

 

삼복 음식

삼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양식은 삼계탕입니다.

 

 

왜 옛 선조들은 복날에 닭고기를 먹었을까요?

더운 날씨에는 우리 몸의 체온이 높아져 열이 머리와 심장으로 몰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장기들은 차가워진다고 하는데요. 

외부는 덥고 몸 안은 차가워지면서 쉽게 위장 기능이 약해지고 기력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 주고 몸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남한산성 닭백숙 추천

 

남한산성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문화 탐방 및 등산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주변에 맛집들도 많은데요.

특히 남한산성은 닭백숙으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개미촌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12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전화번호: 0507-1340-5717

 

개미촌은 한옥으로 지어져 있어 외관도 아름답고, 내부는 개별 방이 있어서 상견례 장소로도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개미촌 닭백숙이 정말 맛있는데요. 

4인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고, 닭백숙에 감자전이나 도토리묵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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