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폐율이란? (의미, 계산방법, 용도지역별 건폐율, 건폐율이 낮으면)

건폐율이 낮으면 재건축에 유리하다? 불리하다?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건폐율이란 무엇인지 안다면 건폐율과 재건축과의 관계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폐율과 함께 따라다니는 용어가 바로 용적률인데요.

용적률 역시 재건축과 관련이 있어 아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용적률 알아보기

용적률이란? (뜻, 계산방법, 용도지역별 용적률, 용적률이 높으면)

 

건폐율이란?

 

 

건폐율이란? 건축이 허가된 땅에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 비율을 말합니다. 

 

 

건축이 허가된 땅은 뭐고?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 비율은 뭐지? 

 

싶으시다면 아래의 쉬운 설명을 봐주세요.

<쉬운 설명>

만약 내가 땅이 있어 땅 위에 건물을 짓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해당관청에 건축 허가를 받아야겠죠?

그래서 300제곱미터의 땅을 허가받아 건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Q. 300제곱미터의 땅은 내 땅이니 꽉 채워서 바닥면적이 300제곱미터의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요? 

A. 300제곱미터의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건물을 지으려는 땅에는 건폐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 땅의 건폐율이 50%라면 땅 면적 300제곱미터의 절반이 150제곱미터로 건물을 지을 수가 있고,

건폐율이 75%라면 225제곱미터로 건물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건폐율의 뜻은 아래의 계산방법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건폐율= 건축면적 ÷ 대지면적 x 100(백분율) 

 

즉, 건폐율이란? 대지면적 위에 건물을 건축할 수 있는 건축면적이 얼마인지(비율)을 말합니다. 

 

그럼 건폐율이 낮다는 것은? 

땅 위에 건물을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좁다는 것이겠죠? 

 

건폐율이 낮으면 재건축, 재개발에 유리할지 불리할지 알겠나요?

그럼 건폐율이 높다 or 낮다 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폐율이 낮으면 or 건폐율이 높으면

 

건폐율은 땅 위에 건물이 얼마나 다닥다닥 붙어 있는지를 나태 나는 수치이기 때문에 주거환경 쾌적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
만약 대지면적이 300제곱미터로 동일하고 건폐율만 다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토지의 건폐율은 50%이고
B토지의 건폐율은 75%입니다. 

A토지와 B토지 중 어느 땅이 주거환경이 쾌적할까요? 

 

A토지는 300제곱미터 땅 위에 바닥면적이 150제곱미터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건축에서 제외된 150제곱미터의 땅은 빈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마찬가지로 B토지는 300제곱미터 땅 위에 바닥면적 225제곱미터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에서 제외된 75제곱미터의 땅은 빈 공간입니다. 

 

 

결론은 건폐율이 적은 땅이 건물과 건물사이 거리가 넓어 주거환경면에서는 더 쾌적합니다.

 

그러면 건폐율이 적은 게 무조건 좋은 걸까요?

거주하는 입장에서는 쾌적하지만, 건축주입장에서는 내 땅 위에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드니 수익성면에서는 안 좋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땅의 용도에 따라 건폐율을 각기 다르게 적용해 건축에 적절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용도지역별 건폐율

용도지역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땅의 용도를 구분해 지역을 나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구가 밀집돼 있고 산업이 발달된 곳은 도시지역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야 하는 곳은 관리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도지역마다 건폐율 제한을 다르게 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용도지역별 건폐율 상한 표입니다. 

 

[용도지역별 건폐율 상한]

도시지역	주거지역	1종 전용주거	50%
		2종 전용주거	50%
		1종 일반주거	60%
		2종 일반주거	60%
		3종 일반주거	50%
		준주거	70%
	상업지역	중심상업	90%
		일반상업	80%
		근린상업	70%
		유통상업	80%
	공업지역	전용공업	70%
		일반공업	70%
		준공업	70%
	녹지지역	보전녹지	20%
		생산녹지	20%
		자연녹지	20%

 

위의 표를 보면 주거지역은 상대적으로 용적률이 낮고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용적률이 높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건폐율에 대해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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