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제주 여행 곽지해수욕장 근처 게스트하우스 추천｜정글게스트하우스 후기

첫 취업을 하고 스트레스가 심해  '아무도 없는 곳을 떠나자' 해서 혼자 간 제주 여행입니다.

여자 혼자 제주 여행이라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떠났었는데요.

 

공항에 도착하니 걱정은 사라지고 설렘만 남았네요.

(제일 설레는 장소는 역시 공항인 듯)

 

제주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바로 숙소였습니다. 

뚜벅이+혼자 여행이다 보니 숙소에 머무를 시간이 많을 것 같아 그랬는데요. 

 

처음 방문하고 만족도가 너무 좋아 이후로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가고 있는 곳이에요. 

 

먼저 정글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 바닷가 인근이다.
• 맛집, 카페를 도보 이동 가능하다.
• 여자 혼자 숙박해도 안전하다.
• 객실이 깨끗하고 개별 화장실이 있다.
• 조식 서비스
• 이왕이면 오션뷰

정글 게스트하우스 위치

정글 게스트하우스 주소
제주시 애월읍 곽지 11길 7 

 

제 경험상 공항에서 게스트하우스로 갈 때 추천 이동수단은 '택시'입니다.

이유를 꼽자면, ①집☞공항☞제주도착까지 이미 긴 시간 이동으로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고요.

②제주공항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버스를 타려면 2번 갈아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게스트하우스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공항 앞까지 바로가기 때문입니다.

 

 

1인실 요금 & 연박 할인

1인실 (조식포함)
1박	95,000원
2박	85,000원
3박~5박	75,000원
6박 이상	65,000원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5일)에는 1박 당 1만 원이 추가됩니다. 

 

1박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연박할 때마다 1만 원씩 할인이 되어 2박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글게스트하우스 숙박 가격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조식이 정말 잘 나옵니다.

 

 

정글 게스트하우스 객실 & 운영시간

체크 인 : 16:00 ~ 22:00
(입실 전 짐은 미리 맡길 수 있습니다.)
체크 아웃 : 10:00
조식 : 8:30 ~ 9:30
외부 및 복도 소등시간 : 23:00

 

1. 정글게스트 하우스 외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2분 거리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2. 정글게스트하우스 객실 내부

 

객실에 들어서면 먼저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1층 카페에서 게스트하우스 주인 분이 석고방향제를 판매를 하시는데, 

객실 내부도 그 향을 쓰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침구류는 꿉꿉함 1도 없이 뽀송하고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어떤 숙소는 자고 나면 피부 트러블이 간혹 올라오기도 했는데, 몇 년 간 이용해 보니 잠도 푹 자고 객실이 정말 깨끗했어요. 

 

 

정글게스트하우스 추천 이유

 

 

정글게스트하우스 입구에는 길고양이들을 위한 급식소가 있어 길냥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혼성 숙박이 안 돼 여자 혼자 묵기 안심인 숙소

정글게스트하우스는 남, 여 혼성 숙박이 안됩니다. 

그리고 2인실까지 있어 3인 이상은 숙박이 어려워,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습니다. 

정글 게스트하우스의 구조를 잠깐 설명드리자면, 
1층에는 카페, 2층이 숙박하는 공간인데요. 

1층 출입문에는 별도 잠금장치가 없지만, 1층 출입문을 들어와 2층으로 들어가는 문에는 잠금키가 있습니다. 
잠금키는 숙박하는 사람들만 가지고 있어 1차적으로 보안이 되고,

2층에 올라오면 개별 객실들이 쭉 있는데, 객실 별로 따로 키가 있어 2차적으로 안심하고 묵을 수 있습니다. 

 

2. 호텔 조식보다 좋은 브런치 서비스(+뷰 맛집)

조식 시간: 오전 8시 30분 ~ 9시 30분
조식 장소: 1층 카페 분홍 씨
조식 메뉴: 바질 토마토 에그 스크램블 + 유기농 어린잎 채소 + 식빵&쨈｜주스&따뜻한 홍차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천연효모 통밀빵｜주스&따뜻한 홍차

 

 

카페 창가 쪽에서 보면 바다가 잘 보입니다. 

게스트하우스가 바다와 너무 가까이 있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아 그 점이 마음이 들었어요. 

 

3. 도보 5분 거리 곽지해수욕장 & 한담해변 산책길

곽지해수욕장

 

한담해변 산책길

 

한담해변은 노을 질 때 가야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꼭 보세요. 강추)

그리고 한담해변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애월 카페들이 나오는데, 바다 바로 옆이라 뷰가 정말 좋아요. 

 

4. 게스트하우스 1층 카페 분홍씨

이용시간: 16:00 ~ 20:00 

게스트하우스 안에서만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객실에서 쉬다, 1층 카페에 내려와 바다 보며 커피 한 잔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