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 이걸로 한방에 정리 (만나이 시행일, 만나이 계산하기)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나이 계산법은 '한국식 나이'로 불리는 '세는 나이' 입니다.

 

'세는 나이'라고 하니 생소하신가요? 

사실 나이 계산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나이 계산 방법은 3가지입니다.

 

바로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입니다. 

 

 

3가지 나이 계산 방법은 일상생활이나 제도에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통일 되지 않은 나이 계산 방법은 종종 혼란과 분쟁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2023년부터는 나이 계산 방법이 1가지로 통일이 됩니다.

바로 '만 나이'로 말이죠

 

그런데 나의 만 나이는 몇 살인지 알고 계신가요? 

 

쉽고 간단하게 만 나이란 무엇인지, 만 나이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만 나이란?

2) 만 나이 vs 연 나이 vs 세는 나이

3) 만 나이 시행일

4) 만 나이 계산하기

5) 만 나이로 통일되면 달라지는 점

6) 만 나이 궁금한 점 

 

 

만 나이란?

 

만 나이란 출생일을 기준으로 0살로 시작하여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 씩 더하는 나이 계산 법을 말합니다.

 

태어난 후 첫번째 생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개월 수로 나이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태어난 첫번째 생일에 1살이 됩니다.

 

 

 

만 나이 vs 연 나이 vs 세는 나이

 

나이 계산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만 나이'  '연 나이'  '세는 나이' 입니다.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알면 만 나이에 대한 이해가 더욱 쉬워집니다. 

 

♣ 만 나이란?

출생시 0살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 마다 1살 씩 더해지는 나이 계산법을 말합니다.

 

♣ 연 나이란?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는 나이 계산법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보호법 등 일부 법령에서 연 나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세는 나이란?

태어난 해를 1살로 삼고 새해 첫날에 1살씩 더해지는 나이 계산법을 말합니다.

흔히 '한국식 나이'라고 부르고 일상에서 통용되는 나이 계산법입니다.

 

 

<나이 계산 예시>

출생일: 1995년 7월 16일

현재: 2023년 7월 1일

 

나이 계산법	나이
만 나이	27세
연 나이	28세
세는 나이	29세

 

어떤 나이 계산법을 쓰느냐에 따라 나이가 1살~2살 정도 차이가 납니다. 

 

 

만 나이 시행일

 

상황에 따라 나이 계산 법이 다르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계산 방식의 차이는 법적인 다툼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쟁과 혼선을 해소하고자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이 됩니다. 

 

시행일은 2023년 6월 28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만 나이 계산하기

 

만 나이 계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올해 내 생일이 지났는가? 안 지났는가?를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 [올해 연도] - [태어난 연도] - 1 = 만 나이

♠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 [올해 연도] - [태어난 연도] = 만 나이

가 됩니다.

 

혹시 만 나이 계산이 어려우셨나요?

그럼 만 나이 계산기를 통해 쉽게 내 만 나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만 나이로 통일되면 달라지는 점

 

◐ 일상에서 나이로 인해 생기는 혼란이 사라집니다.

 

◐ 법령, 계약서, 문서 등에서 사용된 나이를 두고 일어났던 법적 다툼이나 민원이 줄어듭니다. 

 

 

만 나이 궁금한 점

 

□ 취학 의무 연령에 변화가 있을까요?

■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만 나이를 사용하면 같은 반 내에서 생일에 따라 학생들끼리 나이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친구끼리 호칭을 다르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 칠순, 팔순 등은 한국식 나이(=세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러한 기념일의 계산 기준도 만 나이 기준으로 해야 하나요?

■ 칠순과 팔순 같이 한국식 나이로 지내는 문화를 강제적으로 바꿔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만 나이 사용 문화가 일상생활에 정착되면 점차 칠순과 팔순도 만 나이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민연금 수령기간, 기초연금 수급시기, 공무원 정년 등에 변화가 있을까요?

■ 변화가 없습니다.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달라지는 부분이 없습니다.